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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民 경북도당, '경북도의회의 이철우 도지사 감싸기' 비판에 나서

"안동산불 당시 술자리에 참석해 논란이 된 이철우 도지사를 비호"

(모던뉴스 = 진예솔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논평을 통해 경북도의회가 안동산불 당시 술자리에 참석해 논란이 된 이철우 도지사를 비호했다며 비판에 나섰다.

 

지난 12일 제315 제315회 제3차 본회의에서 임미애 의원이 전날인 11일 5분 발언을 신청해 그날 밤까지 신청자 4명 중 4번째임을 확인했으나 본회의 당일 예정에 없던 미래통합당 의원 세 명이 5분 발언을 신청해 임미애 의원의 5분 발언 순서가 취소되었다.

 

이에 경북도의회 장경식 의장은 "30분 이내 5분 발언을 마쳐야 하기 때문에 불가피했다"고 했지만 임미애 의원의 발언을 막기위해 3명을 급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뿐만 아니라 임 의원의 신상 발언을 통해 안동 산불 당시 이철우 도지사가 술자리에 참석한 것과 출자·출연기관의 인사문제 등을 지적하던 중 미래통합당 소속 경북도의원들이 집단으로 야유를 보낸 데 이어 경북도의회 의장은 일방적으로 마이크를 끄고 정회를 선포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도지사를 비호하고 민주주의 유린하는 경북도의회는 반성하라"며 논평을 통해 강한 비판에 나섰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에서 압도적 과반을 차지했음에도 합의와 포용으로 국회를 운영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히고 있는 이 시점에서, 경북도의회에서 미래통합당이 숫자를 앞세운 전횡을 자행하고 있다"면서 "국회에서는 합의와 타협을 주장하지만, 미통당이 다수인 경북도의회에서는 반민주적 행태가 옛날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세상이 변해도 바뀌지 않는 수구의 본질을 보는 듯하여 서글프기 그지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북도의회의 이 같은 행동에 "도의원이 공식 발언을 통해 도지사의 부적절한 처신과 인사문제를 지적하는 정당한 활동을 듣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노골적으로 방해한 것은 집행부를 견제, 감시해야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포기하는 심각한 민주주의 파괴행위"라고 질타를 이어갔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이번 사태가 전체 도의원 60명 가운데 압도적인 다수를 차지하는 미래통합당 의원들에 의해 벌어졌다는 점에서 시대에 역행하는 다수당의 횡포로 볼 수밖에 없다"면서 "개별 도의원 모두가 집행부를 견제할 동등한 지역 주민의 대표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자 당 도지사라는 이유로 감싸기로 일관한 것은 부끄러운 경북도의회의 자화상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장경식 도의회의장은 이번 사태가 발생된데 대해 도민 앞에 사과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약속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미래통합당 중앙당도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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