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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제221회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 발언

이경란 의원 ‘기후위기와 그린뉴딜에 관하여’
손광영 의원 ‘중앙선 폐철도 구간의 재활용방안에 대한 준비가 필요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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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뉴스 = 원지현 기자) 안동시의회 손광영, 이경란 의원은 12월 3일 개의한 제221회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경란 의원은 최근 지구의 이상기후로 인한 산불, 긴 장마 등 기후위기를 경고하며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2050년 탄소중립 선언과 더불어 주요 국가와 기업들의 풍력, 태양광, 수소 등을 이용하는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소개하고, 안동시도 정책 수립과 시행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기후위기 대응은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장기적 과제로서 모두의 관심과 의지가 필요하고 특히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실천함과 동시에 민간이 자발적으로도 참여해야함을 강조하며 이에 안동시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몇 가지 제시했다.

 

먼저, 공용차량의 전기자동차 의무화를 통해 공공부문부터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실천할 것과, 공공기관 건물의 태양광발전 설치 확대를 통한 에너지 자립 도시 전환을 제안하며 서울시의 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을 사례로 들기도 했다.

 

그리고 기후위기 교육예산을 확대하여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저탄소 생활양식을 정착시키고, 기후위기 비상선언을 통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안동시를 만들며, 의회 차원에서도 기후위기 비상대응 결의안을 발의하여 기후위기 해결의 첫 단추를 꿸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음을 강조하며, 탄소중립을 향한 경제와 사회 시스템의 녹색전환을 통해 사람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고 국제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녹색 선도 도시 안동시를 만들 것을 당부하면서 5분 발언을 마쳤다.

 

 

손광영 의원은 신 안동역사가 12월 17일 개통함에 따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안동역은 중앙선 이설과 함께 그 기능을 상실하고, 이에 북후면 옹천리부터 일직면 광연리까지 35km의 폐선부지 140만㎢와 구간 내 터널 11개소 및 철교 2개소, 간이역 6개소 162,973㎡(약 49,299평)에 대한 안동시의 활용 계획이 아직도 전무한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관광거점도시 안동에 걸맞은 새로운 관광문화 산업을 위해 국내외의 다양한 사례를 참고해야 하며, 부지 및 시설물 소유ㆍ관리 주체인 한국철도공사와 국가철도공단의 공식적 입장이 없더라도 안동시가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방안을 수립하여 협의과정에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폐철도 활용은 크게 철거를 통한 복원과 시설물 활용을 통한 개발로 구간을 나누어 추진할 것을 강조하고, 개발구간은 활용 사업별로 세분화 하여 공공사업과 민간사업 영역을 나누어 계획할 것을 제안했다.

 

각 세부 사업별로 집행부가 관련 법률과 규정을 세심하게 검토해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해외의 성공적 폐선부지 활용사례는 대부분 민간이 사업주체라는 점과 지자체나 정부의 기금을 활용 또는 민간단체에서 기금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재원을 충당했다는 점을 들어 안동시도 사업ㆍ운영주체가 민간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90년 세월을 함께해온 중앙선 철도는 다양한 시민들의 추억이 깃든 만큼 다양한 의견이 존재할 것이기에 추진이 순조롭지만은 않을지라도, 이제는 지역의 훌륭한 관광 자원으로서 활용될 수 있도록 관심을 모아야 한다고 촉구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